⇒ 2년의 시간과 5000만원을 잃고 배운 것들 :: 쌀 팔다 개발자
꽁술 서비스는 꽁술 멤버십에 가입을 하면, 꽁술 가맹점들에 방문할 때 마다 술을 1병씩 무료로 먹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꽁술에서 풀고자 하였던 문제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요즘 술 집들이 장사가 잘 안 된다."
"술 집들은 마케팅을 해야 하는데, 마케팅 비용이 비싸고, 마케팅으로 얼마나 유입이 있었는지 측정이 불가능하다."
"구석에 있는 술집에 사람들이 잘 안 찾아간다."
"사람들이 술 마실 때 어디가야 될지 모른다."
그리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꽁술이라는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꽁술 가맹점에 가입한 업체들은 (가맹비 X) 꽁술 고객들에게 술을 제공한다. (마케팅 비용을 후불로 지불한다.)
꽁술 고객들은 멤버십 비용을 내고 꽁술 가맹점에서 술을 공짜로 먹는다.
그렇게 꽁술 가맹점들을 모으고 있으며, 서비스도 해나가고 있습니다.
해당 서비스의 프론트엔드를 혼자서 React를 활용하여 모두 개발하였습니다. 이전에 매거진을 React로 만드는 과정을 거치면서 큰 어려움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제공되는 카카오 map을 커스텀하여 활용하였습니다.
현재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꽁술)을 통해 운영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update를 통해 market fit을 찾기 위해 노력 중에 있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여러 가지 고민들이 있으며, 우리가 문제를 잘 정의하였고 MVP를 잘 뽑아낸 것이 맞는가에 대해서 고민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아래와 같은 고민들과 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